봄의 시작 '입춘'.. '입춘대길 건양다경'은 무슨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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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다.
그 중 하나가 대문, 들보, 기둥, 천장 등 집안 곳곳에 붙이는 입춘첩(立春帖)이다.
입춘첩은 춘축(春祝)·입춘축(立春祝)으로도 불린다.
각 가정에서는 입춘축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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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춘(立春)은 새해를 상징하는 절기다. 24절기 가운데 봄의 시작을 알린다. 여러 민속행사가 행해진다. 그 중 하나가 대문, 들보, 기둥, 천장 등 집안 곳곳에 붙이는 입춘첩(立春帖)이다.
입춘첩은 춘축(春祝)·입춘축(立春祝)으로도 불린다. 각 가정에서는 입춘축을 대문이나 문설주에 붙인다. 문구는 다양하다. 하지만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문구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이다.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우리 조상은 집안 곳곳에 이 입춘첩을 써 붙였다. 일각에서는 입춘 당일 ‘입춘시’에 맞춰 붙이는 무속신앙도 있지만, 그저 입춘의 풍습 중 하나로 여기는 것이 좋다. 올해 입춘시는 4일 오전 6시 28분이었다.
입춘축을 쓰는 종이는 글자 수나 크기에 따라 다르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규격은 가로 15㎝, 세로 70㎝ 안팎의 한지 두 장이다.
송태화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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