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혹한 속 봄의 시작..'입춘대길 건양다경' 의미는?
김현민 2018. 2. 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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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입춘(立春)을 맞아 집 대문이나 기둥에 써붙이는 글귀 '입춘대길 건양다경'의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의미하는 입춘에는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이같은 글귀를 붙이는 것을 세시풍속으로 여겼다.
단, 입춘 글귀는 입춘날 '입춘시'에 맞춰 붙여야 그 효험이 있다고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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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서울 종로구 국립민속박물관 오촌댁에서 열린 '2018년 봄 마중가는 길, 입춘' 세시행사에서 한복을 입은 모델들이 대문에 입춘첩을 붙이고 있다. 사진=남정탁 기자 |
4일 입춘(立春)을 맞아 집 대문이나 기둥에 써붙이는 글귀 '입춘대길 건양다경'의 의미가 주목받고 있다.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4절기 중 봄의 시작을 의미하는 입춘에는 대문이나 기둥에 한 해의 행운과 건강을 기원하면서 이같은 글귀를 붙이는 것을 세시풍속으로 여겼다.
예전에는 집안 어른이 입춘첩을 직접 써서 붙였으나 최근에는 평소 다니는 절에 가서 얻어 오기도 한다.
단, 입춘 글귀는 입춘날 '입춘시'에 맞춰 붙여야 그 효험이 있다고 여겨졌다. 이번 입춘시는 오전 6시 28분경이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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