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 평창패럴림픽 참가 北선수단에 여행보조금 지원"-RFA

양은하 기자 입력 2018. 2. 3.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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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에 여행보조금만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북한이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앞서 국제패럴림픽위원회는 북한이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 시 북한 패럴림픽위원회(NPC)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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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피겨스케이팅 페어 렴대옥·김주식이 3일 오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2018.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는 평창 동계패럴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에 여행보조금만 지원하고 나머지 비용은 북한이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고 미국의 자유아시아방송(RFA)이 3일 보도했다.

RFA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본에 위치한 IPC의 크레이그 스펜스 대변인이 2일 북한 선수단의 패럴림픽 참가 비용 주체를 묻는 말에 이같이 대답했다고 전했다.

스펜스 대변인은 "북한에겐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올림픽 참가를 위한 여행 보조금(travel grant)이 제공될 것"이라며 "나머지 비용은 북한 스스로 충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북한은 게임에 참가하기 위해서 자금지원이 필요한다는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 여행보조금 지원 범위에 대해선 "여행보조금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 의해 제공된다"며 구체적인 설명은 하지 않았다.

앞서 국제패럴림픽위원회는 북한이 평창동계패럴림픽에 참가 시 북한 패럴림픽위원회(NPC)가 비용을 지불하는 것이 원칙이라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3월 9일부터 18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북한의 동계패럴림픽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letit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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