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세브란스병원 화재, 인명피해 없어..유독가스 아직 남아있어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2018. 2. 3.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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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7시59분께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건물 3층 푸드코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자·보호자·직원 등 3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 서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다.

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푸드코트에서 전기 합선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화재 현장 주변을 소방관들이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소방당국은 푸드코트에서 전기 합선에 따른 화재로 추정하고 있다. 서대문경찰서와 소방당국, 병원 측에 르면 오전 9시 현재 화재는 진화된 상태이나 아직 연기 등 유독가스가 남아 구조활동을 계속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8시12분께 소방대응 1단계를, 오전 8시45분께 2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대응 2단계는 2∼5개 소방서의 소방력으로 화재 대응이 필요할 때 발령한다.

아직 연기 등 유독가스가 남아있어 구조활동은 계속되고 있다. 연기는 현재 건물 2∼5층에 미세하게 남아있다. 5층 이상으로는 퍼지지 않은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병원 측은 불이 난 본관 3층과 인접한 층에는 환자가 없지만, 본관 7층부터 병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문석 기자 kmseo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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