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큐, 짜릿한 승부' 2018 당구시즌 개막

2018. 2. 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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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접어들며 영하 20도를 웃도는 강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당구시즌의 막이 오르고 있다.

새해 들어 그 동안 동호인대회는 간간이 열렸지만,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휴면상태였다.

서울당구연맹 주최로 4일 열리는 이 대회에는 조재호 오성욱 등 서울시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의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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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하림배 마스터즈'로 스타트..당구연맹 8일 대회일정 확정
22일 세계팀3쿠션선수권..최성원 강동궁의 한국 2연패 주목
지난해 열린 세계팀3쿠션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김재근(왼쪽), 최성원 선수(사진=코줌 코리아)

[MK빌리어드뉴스 이상동 기자]2월 접어들며 영하 20도를 웃도는 강추위가 한풀 꺾이면서 당구시즌의 막이 오르고 있다. 새해 들어 그 동안 동호인대회는 간간이 열렸지만,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는 휴면상태였다. 하지만 이달 들어 서울과 경기 등 지역연맹전이 열린다. 대한당구연맹도 오는 8일 정기총회에서 2018년 대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2월에 열릴 주요 대회를 정리했다.

◇첫 스타트 하림배 마스터즈…연맹 8일 총회서 대회일정 확정

국내 대회로는 ‘하림배3쿠션마스터즈’가 첫 스타트를 끊는다. 서울당구연맹 주최로 4일 열리는 이 대회에는 조재호 오성욱 등 서울시당구연맹 소속 선수들의 불꽃튀는 대결이 펼쳐진다.

이어 25일에는 조명우 이충복 차명종 조방연 등 경기도 소속 국내 톱랭커들이 참가하는 ‘2018 시흥시장배 제27회 경기도 3쿠션 토너먼트 챌린저’ 대회가 열린다.

다양한 동호인대회도 연이어 개최된다. ‘포켓여제’ 김가영의 이름을 걸고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김가영배 전국 아마추어 포켓볼대회’는 9일부터 김가영포켓볼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전국 아마추어포켓볼 동호인 및 학생 선수 128명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

MK빌리어드뉴스 자료사진

여성 3쿠션 동호인들을 위한 ‘김치빌리아드배 전국여자국제식3C대회’(25일), 강원도 인제군에서 주최하는 ‘인제 캐롬3쿠션 전국 아마추어 최강자전’(22~25일), 117회째 이어지고 있는 ‘서울당구연맹배 동호인 3C대회’(24일) 등 많은 대회가 계속 이어지며 짜릿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최성원 강동궁’세계팀선수권대회 22일…2연패 관심

국외 대회로는 ‘도쿄오픈’이 10일 일본 도쿄 신주쿠의 고바야시빌리아드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4회째를 맞는 일본의 메이저 당구 대회인 도쿄오픈에는 김형곤이 참가해 22회 우승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가장 큰 주목을 받는 대회는 역시 ‘세계팀3쿠션 선수권대회’(이하 세계팀선수권)다. 지난해 대회사상 첫 우승을 했던 한국이 국내 랭킹 1, 2위인 최성원과 강동궁이 팀을 이뤄 2연패에 나선다.

오는 22일 독일 비어슨에서 열리는 세계팀선수권은 ‘세계랭킹1위’ 프레드릭 쿠드롱, ‘애버리지10.0’ 딕 야스퍼스, 베트남 1인자 응우옌 꾸억 응우옌, 터키의 세미 세이기너 등 세계톱랭커들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큐 대결을 벌인다. 세계적인 강호들을 꺾고 한국이 2연패를 이룰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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