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금요일' 전세계 암호화폐 시총 하루만에 118조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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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만에 전세계 암호화폐(가상화폐)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1100억달러(118조원) 증발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가 2일 보도했다.
암호화폐의 시황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비트코인 등이 급락하면서 암호화폐 전체 시총은 4052억달러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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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하루만에 전세계 암호화폐(가상화폐)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1100억달러(118조원) 증발했다고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인 CNBC가 2일 보도했다.
암호화폐의 시황을 중계하는 미국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일 오후 4시(한국시간 기준) 현재 비트코인 등이 급락하면서 암호화폐 전체 시총은 4052억달러로 줄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126억달러가 준 것이다.
비트코인은 20% 가까이 급락해 8586억달러를 기록, 심리적 지지선인 9000달러 선을 내주었다.
이뿐 아니라 이더리움이 19.57%, 리플이 30.51%, 비트코인 캐시가 20.33%, 카르다노가 35.13% 폭락하고 있다.
이는 최근 악재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CNBC는 Δ 아시아 3위의 경제대국인 인도가 암호화폐 규제 대열에 동참한 점 Δ 암호화폐 '테더'를 거래하는 비트파이넥스 등 일부 거래소의 신뢰성 문제가 불거진 점 Δ 일본의 금융 당국이 5억달러의 코인 도난사건이 발생한 코인체크에 압수수색을 실시한 점 등으로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sin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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