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군복 신? 예비군 마지막 해, 기념으로 입었죠" [인터뷰 맛보기]

황서연 기자 2018. 2. 2. 10: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유승호가 '로봇이 아니야' 속 군복 차림에 얽힌 비밀을 밝혔다.

유승호는 해당 장면에서 입었던 군복이 실제 자신의 옷이라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유승호는 "1회의 첫 장면이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민규였다. 이후 민규가 완치된 후 군대에 가는 모습이 마지막회에 등장할 것이라는 사실을 제작진에게 들어 미리 알고 있었다"며 "설마 군복까지 입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입게 됐다"고 웃어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로봇이 아니야, 유승호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배우 유승호가 '로봇이 아니야' 속 군복 차림에 얽힌 비밀을 밝혔다.

지난달 25일 종영한 '로봇이 아니야'(극본 김소로·연출 정대윤)는 인간 알레르기로 인해 고통받는 재벌 김민규와 피치 못할 사정으로 로봇 행세를 하는 청년 사업가 조지아(채수빈)가 만나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유승호는 김민규 역을 맡아 인간 알레르기 때문에 타인과의 접촉을 꺼리고 외롭게 살아온 청년 김민규를 연기했다.

극 중 김민규와 조지아는 만남과 갈등, 이별을 반복한 끝에 마침내 해피엔딩을 맞았다. 김민규는 조지아를 통해 인간 알레르기를 극복하고 군에 입대했고, 제대해 집으로 돌아와 조지아와 재회했다. 두 사람은 로맨틱한 눈 속 키스신을 연출하며 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 장면에서 유승호는 오랜만에 군복을 입고 등장,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유승호는 해당 장면에서 입었던 군복이 실제 자신의 옷이라는 뒷이야기를 밝혔다. 빠듯한 촬영 시간 때문에 의상을 미리 입어볼 수 없었고, 결국 자신이 실제로 입던 군복과 군화를 들고 촬영 현장에 왔다는 것.

유승호는 "1회의 첫 장면이 신체검사를 받으러 갔다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민규였다. 이후 민규가 완치된 후 군대에 가는 모습이 마지막회에 등장할 것이라는 사실을 제작진에게 들어 미리 알고 있었다"며 "설마 군복까지 입을까 싶었는데 실제로 입게 됐다"고 웃어 보였다.

유승호는 "사실 올해가 동원 예비군 마지막 해다. 올해가 지나면 더는 군복을 입을 일이 없으니 그 전에 기념으로 입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군대를 다녀와서 더 자신있게 입을 수 있었다. 하지만 다시 군대에 가라고 하면 무슨 일이 있어도 안 갈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산 엔터테인먼트]

로봇이 아니야|유승호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