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연매출 1천억달러 첫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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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창사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천억 달러(약 108조원)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은 323억달러 (약 34조6천억원)이며, 연매출은 1천100억 달러(약 118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컴퓨팅이나 하드웨어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구글 기타 수익이 포함된 3분기 매출은 전년비 38% 증가한 49억9천만달러(약 5조4천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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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안희정 기자)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이 창사 20년 만에 처음으로 연 매출 1천억 달러(약 108조원)를 넘었다고 발표했다.
1일(현지시간) 알파벳은 지난해 실적발표를 통해 4분기 매출은 323억달러 (약 34조6천억원)이며, 연매출은 1천100억 달러(약 118조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16년 매출은 약 900억 달러(약 96조4천억원)다.
4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273억달러(약 29조6천억원)를 기록했다. 구글은 광고 판매가 꾸준히 증가했지만, 주로 모바일 광고가 증가하면서 광고 단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해 4분기 클릭당 비용(CPC)은 14% 하락하기도 했다.
또한 구글이 픽셀폰이나 스마트스피커 등 하드웨어에 투자로 인해 이익이 줄어들었다. 이와 관련된 판매나 마케팅 비용은 43억달러(약 4조 6천억원)로 전체 매출의 13%를 차지했다.
아울러 알파벳은 세법 변경으로 인해 4분기 30억2천만달러(약 3조2천억원) 손실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알파벳 거래는 2.7% 감소하기도 했다.
순다 피차이 구글 CEO는 컨퍼런스콜에서 "클라우드는 매 분기마다 수십억달러 규모 비즈니스로 성장했으며, 지난해 하드웨어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클라우드컴퓨팅이나 하드웨어 판매량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구글 기타 수익이 포함된 3분기 매출은 전년비 38% 증가한 49억9천만달러(약 5조4천억원)를 기록했다.
안희정 기자(hja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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