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치악산 자락 해발 580m 나무집 부부의 겨울이야기

전종선 기자 2018. 2. 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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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야생의 집을 짓다' 4부 '겨울 숲에 세 들어 살아요' 편이 전파를 탄다.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 외에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이곳은 김동율씨가 손수 짓는 데 5년이나 걸린 정성 가득한 흙집이다.

야생의 집에서 만나는 야생의 고기 맛은 과연 어떨까.

둘이서 꼬박 1년을 걸려 만든 나무집은 자연과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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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1일 방송되는 EBS1 ‘한국기행’에서는 ‘야생의 집을 짓다’ 4부 ‘겨울 숲에 세 들어 살아요’ 편이 전파를 탄다.

▲ 첩첩산중 덩그러니 놓인 너와집 한 채.

아침부터 굴뚝에 흰 연기가 자욱이 피어난다.

오늘도 어김없이 불을 때면서 하루를 시작하는 김동율씨.

타닥타닥 나무 타는 소리 외에 아무 소리도 나지 않는 이곳은 김동율씨가 손수 짓는 데 5년이나 걸린 정성 가득한 흙집이다.

폭설이 내려 꼼짝없이 집안에 갇혀 지내야 하는 날이면 김동율씨네 집은 사랑방으로 변신.

동네 사람들 삼삼오오 모여들면 잔치가 따로 없다.

산골 별미 멧돼지 샤부샤부가 오늘의 특별 요리!

야생의 집에서 만나는 야생의 고기 맛은 과연 어떨까.

▲ 치악산 자락 해발 580m.

치악산 골짜기 제일 윗집은 우복순, 강호철 부부의 보금자리다.

둘이서 꼬박 1년을 걸려 만든 나무집은 자연과 한데 어우러져 그야말로 한 폭의 그림이다.

마을회관까지 걸어서 한 시간.

하얀 눈길을 걸어서 오르내려도 불편함은커녕 마냥 즐겁고 재밌다는 부부

갑자기 얼어버린 수도관이 터져 말썽이지만 그쯤은 문제없다.

집수리에 의자 만들기까지 일사천리.

해 짧은 산골의 겨울이지만 바빠서 더더욱 짧게 느껴진다는 우복순씨의 집으로 향해본다.

[사진=E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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