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인체크 유출 가상화폐, 4개의 새 계좌로 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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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코인체크가 도난당한 '넴'(NEM·뉴이코노미 무브먼트)을 보유하고 있는 계좌 명의자가 1일 새벽 또 다시 4개의 새로운 계좌로 넴을 분산시켰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계좌 명의자는 코인체크에서 훔친 넴을 지난 1월 26일과 30일에 각각 9개의 새로운 계좌에 소액의 넴을 분산 송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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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중 한 개 계좌는 美 사이트일 것으로 파악돼
【도쿄=뉴시스】 조윤영 특파원 = 일본 가상화폐 거래사이트 코인체크가 도난당한 '넴'(NEM·뉴이코노미 무브먼트)을 보유하고 있는 계좌 명의자가 1일 새벽 또 다시 4개의 새로운 계좌로 넴을 분산시켰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이날 보도했다.
4개 중 한 개의 계좌는 미국의 가상화폐 사이트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코인체크가 지난 1월 26일 해킹으로 도난당한 넴은 약 580억엔(약 5680억원) 상당이다.
신문에 따르면 계좌 명의자는 이날 새벽에 4개의 새로운 계좌에 각각 약 8만5000엔(약 83만2000원) 상당의 NEM을 송금했다.
신문은 계좌 명의자가 송금 계좌에 거래액이 큰 거래소를 포함한 것은 넴을 분산시킨 계좌가 자동 거래 정지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목적이라는 분석도 있다고 전했다.
계좌 명의자는 코인체크에서 훔친 넴을 지난 1월 26일과 30일에 각각 9개의 새로운 계좌에 소액의 넴을 분산 송금했다.
이와 관련해 니혼게이자이신문은 같은 달 31일자에 문제의 계좌에 대한 추적을 강화하자 명의자가 이를 교란할 목적으로 다른 계좌로 분산시키고 있다면서 유출된 넴의 감시 대상이 더 넓어지면 코인체크의 자금회수도 난항을 겪게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코인체크로부터 넴과 관련된 통신기록 등의 자료를 받은 일본 경찰은 현재 데이터 분석을 진행중이며, 싱가포르에 있는 'NEM재단'에도 수사 협력을 요청한 상태다.
yunch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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