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구두' 업체 찾은 홍종학.."사회적기업 적극 지원"

박정규 2018. 2. 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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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어 화제가 된 구두 제조업체를 방문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에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구두 만드는 풍경'을 방문했다.

아지오는 문 대통령이 2016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시 신고있던 낡은 구두가 주목받으면서 화제가 됐던 구두다.

이 구두는 시각장애인 대표와 청각장애인 직원들이 만든 수제화 브랜드이지만 경영난으로 인해 제조업체가 2013년 폐업했던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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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정규 기자 =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어 화제가 된 구두 제조업체를 방문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피력했다.

홍 장관은 이날 오후 경기 성남에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구두 만드는 풍경'을 방문했다.

이 업체는 수제 구두인 '아지오(AGIO)' 브랜드를 생산하는 곳이다. 아지오는 문 대통령이 2016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시 신고있던 낡은 구두가 주목받으면서 화제가 됐던 구두다. 2012년 직접 이 구두를 산 뒤 계속 신어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두는 시각장애인 대표와 청각장애인 직원들이 만든 수제화 브랜드이지만 경영난으로 인해 제조업체가 2013년 폐업했던 상황이다. 그러나 폐업 이후 4년여 만에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성남 상대원동에 생산공장을 마련하고 사회적협동조합 형태로 부활해 이날 가동을 시작했다.

홍 장관은 이날 "정부도 사회적경제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면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 임팩트펀드 조성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pjk7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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