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일상생활·재난시 필수매체.. TV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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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과 재난시 필수매체로 스마트폰을 선택한 비율이 TV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V는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은 20대와 10대에서 이용 시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매체 이용빈도에서는 거의 매일(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비율은 스마트폰(81.4%)과 TV(77.2%)가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PC·노트북(26.6%), 신문(5.2%)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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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김지영 기자]일상생활과 재난시 필수매체로 스마트폰을 선택한 비율이 TV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매체에 대한 이용자의 인식과 이용행태 변화 등을 담은 '2017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지난해 조사 결과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6.4%가 일상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필수 매체로 스마트폰을 꼽았다. 2012년과 2015년에는 각각 24.3%, 46.4%였다. 반면 필수 매체로 TV를 선택한 비율은 38.1%를 기록했다. 이는 2012년 53.4%보다 크게 줄어든 수치다.
재난시 가장 의존하는 매체도 스마트폰을 선택한 비율도 57.1%로 TV 비율인 38.5%보다 높았다.
매체 이용시간은 TV가 가장 길었다. TV 이용시간은 하루 평균 2시간 48분으로 스마트폰 1시간 21분, 라디오 18분보다 많았다. TV는 연령이 높을수록, 스마트폰은 20대와 10대에서 이용 시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매일(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비율은 스마트폰(81.4%)과 TV(77.2%)가 가장 높았다. 신문은 거의 매일 이용하는 비율이 2013년 10.0%에서 계속 낮아져 지난해 5.2%에 그쳤다.
최근 3개월 이내 온라인 동영상(OTT) 이용률은 2016년 35.0%에서 지난해 36.3%로 약간 높아졌다. OTT를 통해 주로 시청하는 프로그램은 오락·연예(49.0%), 드라마(20.9%), 뉴스(14.8%), 스포츠(13.8%) 등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7416명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매체 이용빈도에서는 거의 매일(주 5일 이상) 이용하는 비율은 스마트폰(81.4%)과 TV(77.2%)가 압도적으로 높은 반면, PC·노트북(26.6%), 신문(5.2%)은 감소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6월 5일부터 8월 18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7416명을 대상으로 가구 방문 면접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방송매체 이용행태조사' 보고서의 주요 데이터와 그래픽 파일은 방송통신위원회 홈페이지와 방송통계포털, 공공데이터 포털을 통해 2일부터 전 국민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지영기자 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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