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성태 연설, 정치권이 나아갈 방향 제시" 자평

이후민 기자,유경선 기자 2018. 2. 1.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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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1일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정부·여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지적하고, 정치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라고 자평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집권여당의 실정을 수용하기는커녕 모든 책임을 제1야당에 돌리는 행태를 그치지 않는다"라며 "국회 관례를 무시하고 자당 원내대표의 연설에 박수를 치다 지적을 받은 것도 모자라 오늘은 (김 원내대표의) 연설 중간에 괴성을 지르는 수준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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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野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으면 망가질 것"
김성원 자유한국당 대변인/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유경선 기자 = 자유한국당은 1일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의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정부·여당의 무능과 무책임을 지적하고, 정치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라고 자평했다.

김성원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제1야당으로서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고 제대로 된 방향제시를 하는 건 당연한 본분"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와 집권여당의 실정을 수용하기는커녕 모든 책임을 제1야당에 돌리는 행태를 그치지 않는다"라며 "국회 관례를 무시하고 자당 원내대표의 연설에 박수를 치다 지적을 받은 것도 모자라 오늘은 (김 원내대표의) 연설 중간에 괴성을 지르는 수준이하의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변인은 또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차등지급을 골자로 한 최저임금법 개정, 근로시간 단축, 북핵위기 해결, 국민개헌 동참 등 한국당이 주장하고 있는 의제에 동참할 것을 정부·여당에 촉구했다.

그러면서 "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은 법이며, 지금은 듣기 싫은 소리겠지만 국민과 야당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다면 나중에는 백약이 무효할 정도로 정권이 망가져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한국당은 김 원내대표의 연설 내용을 반드시 실천할 것"이라며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사회개혁정당으로 거듭날 것을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kays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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