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리빙] 핸드크림, 얼굴에 바르지 마세요. 外

김오희 리포터 2018. 2. 1.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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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핸드크림, 얼굴에 바르지 마세요.

건조한 손을 촉촉하게 해주는 핸드크림.

가끔 로션이 없을 때 얼굴에 바르는 분들도 있죠.

어차피 피부에 바르는 건데 괜찮겠지 생각하기 쉽지만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핸드크림은 얼굴과 달리 피지선이 없는 손에 바르다 보니 보습을 위해 유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데요.

이 핸드크림을 피지선이 발달한 얼굴에 바르면 유분이 넘쳐 뾰루지가 생길 수 있고요.

향료가 강해 얼굴 피부에 자극을 줄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얼굴에 바르는 로션의 경우, 손에 발라도 상관없지만 보습을 위해서 더 자주 발라주는 게 좋겠죠.

발에 바르는 풋크림은 어떨까요?

발은 각질이 많고 표피층이 두꺼워 보습 성분이 침투하기 어려운데요.

이런 특성에 맞춰 풋크림은 피부에 서서히 흡수되도록 끈적이는 제형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발에만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하네요.

▶ 반려식물 '마리모' 키워 보세요

반려동물을 키우고 싶어도 돌볼 시간이 없고 비용도 많이 들어서 선뜻 분양하지 못하는 분들 많을 텐데요.

그렇다면, 반려식물을 한 번 키워보세요.

먹이를 줄 필요도 없고, 형광등 불빛만 있어도 자라는 반려식물 '마리모'가 인기라는데요.

담수성 녹조류의 한 종류로, 동그란 공처럼 생긴 식물.

한 방송 프로그램에 등장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죠.

유리병에 물을 넣고 담아놓으면 먹이를 따로 주지 않아도 스스로 광합성을 하면서 자라고요.

수명이 1백 년이 넘기 때문에 오랫동안 두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마리모를 넣어둘 물 온도가 중요한데요.

수온이 35도를 넘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

사흘에 한 번씩 물을 갈아줘야 한다고 하네요.

▶ "달러 쌀 때 사두세요"…'외화통장' 인기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외화통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달러나 엔화 같은 외화를 넣어두는 통장인데요.

고객이 지정한 환율에 도달하면 알림 메시지를 보내주거나, 원화 예금에서 외화예금으로 자동으로 이체되는 서비스도 있다고 하니까, 적절히 이용하시고요.

해외송금 수수료 면제나 환율 우대 혜택도 꼭 챙기시기 바랍니다.

외화통장은 외화를 사고팔아 차익을 남기려는 이른바 '환테크족'들에게도 인기가 높은데요.

환차익에 세금이 붙지 않는 데다가, 넣어놓은 돈에 이자 수익이 나오고요.

5천만 원까지 예금자보호도 되기 때문입니다.

언제든지 돈을 넣고 뺄 수 있는 수시입출금식 외화예금통장은 편리한 대신 금리가 연 0.1% 정도로 낮고, 일정 금액을 예치해놓는 외화정기예금은 연 1%에서 2% 정도로 높은 편이니까, 목적에 맞게 활용하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스마트리빙이었습니다.

김오희 리포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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