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민 힘으로 박근혜 탄핵" 민주주의 순위 4계단 상승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바 '촛불 혁명'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글로벌 조사기관이 집계하는 한국의 민주주의 순위도 4계단 올랐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부설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2017년 민주주의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20위로, 한 해 전 24위에서 4위가 상승했습니다.
한국은 하지만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된 19개국에는 끼지 못하고, 여전히 '결함이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남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촛불 혁명'으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면서 글로벌 조사기관이 집계하는 한국의 민주주의 순위도 4계단 올랐습니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 부설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의 2017년 민주주의 순위에서 우리나라는 20위로, 한 해 전 24위에서 4위가 상승했습니다.
이 기관은 "당시 횡령혐의가 드러난 박근혜 전 대통령이 시민운동으로 결국 탄핵됐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한국의 민주주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총점 8점으로, 선거과정과 다원주의가 9.17점으로 가장 높았고, 정부기능 7.86점, 정치참여 7.22점, 정치문화 7.5점, 시민의 자유 8.24점을 받았습니다.
한국은 하지만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로 분류된 19개국에는 끼지 못하고, 여전히 '결함이 있는 민주주의' 국가로 남았습니다.
전 세계 민주주의 지수 1위는 노르웨이, 2위는 아이슬란드이고, 꼴찌는 167위를 기록한 북한이었습니다.
선진국 가운데 일본은 24위, 프랑스는 29위로 우리나라보다 순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권란 기자ji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단독] "박근혜 7시간 행적 조사 막아달라"..문건 확보
- 정유라와 열애설 불거진 마필관리사 A씨..억대 연봉?
- '한국인 입양딸과 결혼' 유명 감독, 또 다른 입양딸 성폭행설
- 김정은 사진 불태우면 명예훼손 수사?..따져봤더니
- 전자발찌 차고 여성 폭행..위치추적기 버리고 행방불명
- "임신 들킬까 봐"..'버려진 신생아' 알고 보니 자작극
- [영상] 문 대통령 '평창 초청장' 직접 열어본 MB..반응은?
- 중국의 1위 술 마오타이주..이번에는 '착취' 논란?
- [영상] 공격당하는 새끼 코끼리 보자..친구 끌고 온 물소
- 양현석의 '의리'..아무도 모르게 이주노 억대 채무 변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