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석, 이주노 위해 억대 채무 변제+탄원서 제출

양현석, 이주노 위해 억대 채무 변제+탄원서 제출

2018.01.31. 오후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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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사기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가수 이주노의 채무를 변제해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1일 한 매체에 따르면, 양현석은 과거 '서태지와 아이들'로 함께 활동했던 이주노의 채무 1억 6500여만 원을 대신 변제하고, 법원에 탄원서도 제출했다.

양현석은 대리인을 통해 이주노의 채무를 변제해줬고,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 보도되기 전까지 YG엔터테인먼트 내부에서도 이런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주노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4년 3월 사이에 지인 최 모씨와 변 모 씨에게 각각 1억여 원과 6,500만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강제추행 혐의까지 연루되면서 악재가 겹쳤다. 이주노는 지난 18일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YTN Star 강내리 기자 (nrk@ytnplus.co.kr)
[사진출처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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