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 성폭력사건 진상규명 통해 가해자 처벌"

전원 기자 2018. 1. 3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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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와 전남 여성단체 등이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가해자 처벌 등과 함께 권위적인 검찰 조직문화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그러면서 "이에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과 가해자 처벌, 검찰 내 성차별적이고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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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단체, 1일 검찰 내 성폭력 사건 규탄 기자회견
창원지검 통영지청 소속 서지현 검사가 지난 29일 8년 전 법무부 간부였던 안태근 전 검사에게 성추행을 당하고 이후 인사 불이익을 겪었다고 폭로하자 진보정당이 철저한 조사와 가해자 처벌을 촉구했다. 여성·엄마민중당 관계자들이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검사 성추행 사건 관련 검찰 조직 공식 사과 및 가해자 처벌을 촉구하고 있다. 민중당 내 조직인 '여성-엄마 민중당'은 이날 "이 사건은 명백한 권력형 성범죄로 철저한 조사와 진실 규명, 그에 따른 가해자 처벌이 뒤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8.1.20/뉴스1 © News1 박지수 기자

(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와 전남 여성단체 등이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가해자 처벌 등과 함께 권위적인 검찰 조직문화 개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

광주전남여성단체와 광주여성민우회,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전라권역,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내달 1일 오전 11시 광주지검 앞에서 검찰 내 성폭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들 단체는 기자회견에 앞서 낸 보도자료에서 "지난 29일 경남 통영지청의 서모 검사가 방송에 출연해 8년 전 법무부 장관을 수행한 간부로부터 성추행 피해를 폭로해 충격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서 검사는 검찰 내부 통신망에 성추행 사건 이후 본인이 당한 인사상의 불이익에 대해서도 관련 증거를 올리는 등 피해를 적극 알렸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성폭력과 성추행 사건을 수사하고 가해자를 엄중 처벌해야 할 검찰 내부에서 성추행 사건이 발생한 것도 모자라 그것을 문제제기 한 피해자에게 인사 불이익까지 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에 검찰 내 성폭력 사건을 규탄하고 진상 규명과 가해자 처벌, 검찰 내 성차별적이고 권위적인 조직문화를 개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jun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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