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패 신예' 앤더스, '하락세' 마치다까지 이겨낼까

이민재 기자 2018. 1. 31.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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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 횟수 3배, 종합격투기 데뷔가 12년이나 차이 나는 두 파이터가 만난다.

오는 2월 4일 UFN 125의 메인 이벤트는 데뷔 15년 차, 30전을 치른 료토 마치다와 3년 전 데뷔한 10연승 무패 신예 에릭 앤더스가 장식한다.

마치다가 자란 도시인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앤더스를 잡고 3년여만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마치다에게 도전하는 앤더스는 미식축구 경력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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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료토 마치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출전 횟수 3배, 종합격투기 데뷔가 12년이나 차이 나는 두 파이터가 만난다.

오는 2월 4일 UFN 125의 메인 이벤트는 데뷔 15년 차, 30전을 치른 료토 마치다와 3년 전 데뷔한 10연승 무패 신예 에릭 앤더스가 장식한다. 아직 패배를 모르는 앤더스가 연승을 이어나갈지, 마치다가 부진에서 빠져나와 관록이 무엇인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치다는 통산전적 22승 8패, 무려 30전을 치른 백전노장으로 라이트헤비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다. 지난 2007년 무패의 성적으로 UFC에 입성, 8연승을 달리며 승승장구했지만 2010년 첫 패배 이후 14경기에서 6승밖에 거두지 못했다.

최근 분위기는 더욱 좋지 않다. 지난 5경기에서 단 1승만 기록했다. 마지막 승리는 무려 3년 전. 마치다가 자란 도시인 브라질 벨렝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앤더스를 잡고 3년여만의 승리를 노리고 있다.

마치다에게 도전하는 앤더스는 미식축구 경력으로 눈길을 끈다. 고등학교 2학년 때 미식축구를 시작한 이후 앨라배마 대학교를 거쳐 NFL에 진출했다. 캐나다 풋볼 리그와 아레나 풋볼 리그(실내 미식축구) 등을 경험했던 앤더스는 2015년 종합격투기에 데뷔, 열 번 싸워 모두 이겼다. 아직 패배의 쓴맛을 본 적이 없는 앤더스가 마치다까지 잡아내고 상승세를 이어갈지 궁금하다.

존 도슨과 페드로 무뇨즈의 밴텀급 대결, 발렌티나 셰브첸코와 프리실라 카초에이라의 여성플라이급 경기 또한 예정된 이번 UFN 125는 오는 4일 일요일 낮 12시,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생중계된다.

■ UFC Fight Night 125 메인카드 대진[미들급] 티아고 산토스 vs 앤소니 스미스[헤비급] 티모시 존슨 vs 마르셀로 곰[라이트급] 미켈 프라제레스 vs 데스먼드 그린[여성플라이급] 발렌티나 세브첸코 vs 프리실라 카초에이라[밴텀급] 존 도슨 vs 페드로 무뇨즈[미들급] 료토 마치다 vs 에릭 앤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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