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기성 가정연합 회장 "소외된 이웃 향한 종교인 소명 다 할 것"

입력 2018.01.30. 16:01

이기성 신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참사랑의 실천으로 좌절과 고통 속에 소외당하는 이웃들을 향한 종교인의 시대적 소명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30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열고 "무술년을 맞아 가정연합은 변함없이 진리로 구세구국 운동에 앞장서는 종교 본연의 사명에 더욱 충실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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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등 해외 선교·활동 강화"
이기성 가정연합 회장 [가정연합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이기성 신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 한국회장은 "참사랑의 실천으로 좌절과 고통 속에 소외당하는 이웃들을 향한 종교인의 시대적 소명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30일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후 첫 간담회를 열고 "무술년을 맞아 가정연합은 변함없이 진리로 구세구국 운동에 앞장서는 종교 본연의 사명에 더욱 충실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가정연합은 기원절 5주년 기념식(2월28일)을 비롯한 30여 개의 행사를 내달 2주간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내달 18~21일에는 정치·종교·학술 등 각 분야 전 세계 지도자들이 참석해 평화 실현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지도자회의'가 열린다. 특히 19일에는 세계 70개국 국회의원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 평화정착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달 24일에는 국내외 74개국 장학생 약 2천500명에게 총 100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연다. 국내 500명의 장학생 중에는 10대 종단을 대표하는 80명의 장학생과 다문화가정 자녀 300여명, 탈북민 자녀 등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도 문선명·한학재 총재 탄신 기념행사(2월21일), '천운상속 2018 가정연합 희망전진대회'(2월22일) 등이 예정돼 있다.

이 회장은 올해 아프리카를 전략 선교지로 삼아 해외 선교와 해외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가정연합은 지난달 세네갈에서 아프리카 정상회의를 연 데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남미에서 각각 10만여 명이 참석하는 대회를 열 예정이며 일본과 오스트리아 빈에서도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 회장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종교 지도자들이 모여 개최하는 대회에 한학자 총재가 초청을 받아 행사를 준비 중이며, 이와 별도로 만델라의 손녀로부터도 초청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북한 사업과 관련해서는 "평화자동차 명예회장인 박상권 씨도 현재 직접 북한에 들어가지는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평화자동차가 1년에 자동차 1천500대가량을 조립해 판매한다고 작년 봄 전해 들었다"고 안호열 대외협력본부장이 전했다.

가정연합은 2000년 북측과 합작해 북한에 설립한 평화자동차와 빌딩, 호텔 등의 운영권을 2013년 북측에 넘기고 손을 뗐지만, 박상권 씨는 여전히 평화자동차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hisunn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