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식] 밀양 병원 화재 피해자에 '공기 캔' 공급

2018. 1. 30. 15: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하동군은 19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 피해자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하동에서 생산한 공기 캔 300개를 밀양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밀양시는 휴대용 산소공급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공기 캔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동군 관계자는 "몸속에 산소가 부족하면 두통, 동맥경화, 고혈압, 호흡기 질환 등이 생긴다"라며 "가정집에 상비약을 비치하듯 화재 취약 건물에는 무한정 마셔도 부작용이 없는 공기 캔을 준비하는 것이 지혜롭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밀양 화재 피해자에 지원한 '하동 공기 캔'[하동군 제공]

(하동=연합뉴스) 경남 하동군은 190여 명의 사상자를 낸 밀양 세종병원 화재 피해자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하동에서 생산한 공기 캔 300개를 밀양시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지난 27일 200개에 이어 이날 100개를 추가 지원했다.

밀양시는 휴대용 산소공급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공기 캔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기 캔은 화개면 의신마을 인근 해발 700∼800m 지리산에서 포집해 제품으로 만든 것이다.

공기 8ℓ가 들어있으며 1초씩 나눈다면 모두 160번 마실 수 있는 분량이다.

공기 캔은 뚜껑 속 내장된 마스크를 꺼내 코에 대고 공기를 마실 수 있는 구조다

개당 1만5천원에 판매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몸속에 산소가 부족하면 두통, 동맥경화, 고혈압, 호흡기 질환 등이 생긴다"라며 "가정집에 상비약을 비치하듯 화재 취약 건물에는 무한정 마셔도 부작용이 없는 공기 캔을 준비하는 것이 지혜롭다"라고 말했다.

☞ 번지점프 하던 관광객, 55m 상공서 1시간 매달려
☞ 정승면 김천지청장 관사서 번개탄 피워 자살기도
☞ 한국 찾은 AI 로봇 소피아 "저 일등석에 탈 수 있나요?"
☞ "현송월, '남측서 확실히 뭔가 보여주고 싶다' 말해"
☞ 앙코르와트 인근서 외국인 관광객 87명 '음란파티'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