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경제성장률, 브렉시트 후 2~8% 하락" 정부 보고서

유세진 2018. 1. 3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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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경제가 유럽연합(EU)을 탈퇴한 후 악화될 것이라고 정부 보고서가 전망했다.

뉴스 사이트 버즈피드(BuzzFeed)는 29일(현지시간)영국 정부 보고서를 미리 입수,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EU와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한다 해도 향후 15년 간 경제성장률은 현재의 전망치보다 5% 낮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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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지난 2015년 4월14일 런던 옥스포드가의 한 상점 앞을 쇼핑객들이 지나가고 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가 실현되면 영국이 어떤 내용의 무역 협정을 EU와 체결하더라도 영국 경제성장률이 현재 전망치보다 최소 2%에서 최대 8%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영국 정부 보고서가 내다봤다. 2018.1.30

【런던=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영국 경제가 유럽연합(EU)을 탈퇴한 후 악화될 것이라고 정부 보고서가 전망했다.

뉴스 사이트 버즈피드(BuzzFeed)는 29일(현지시간)영국 정부 보고서를 미리 입수, 영국이 브렉시트 이후 EU와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한다 해도 향후 15년 간 경제성장률은 현재의 전망치보다 5% 낮아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달 작성된 이 보고서는 자유무역 협정이 체결되지 못해 영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된다면 경제성장률이 8% 낮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영국이 비회원국으로 EU 단일시장에 남는다 해도 성장률은 2% 낮아질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테리사 메이 총리의 영국 정부는 영국이 EU를 떠나는데 따른 하락을 다른 세계 각국과의 새로운 무역 협정 체결을 통해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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