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친정 볼턴 복귀한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2018. 1. 30.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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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30·크리스털팰리스)이 친정 볼턴으로 임대 이적을 눈앞에 뒀다.

영국 볼턴 지역신문 볼턴뉴스는 30일 2부 리그에 속해있는 볼턴은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되는 31일 전에 이청용을 임대로 영입하는 방안을 두고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볼턴 구단과 크리스털팰리스는 6개월 뒤 자유계약선수(FA)가 되는 이청용의 주급의 분담을 놓고 마무리 작업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써 이청용은 3년 만에 친정으로 복귀하게 됐다.

볼턴 시절의 이청용. 사진 | Getty Images코리아

이청용은 2009년 7월 볼턴에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데뷔한 후 195경기에 출전해 20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이후 2015년 2월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으나 주전 경쟁에 밀리면서 이번 시즌에는 정규리그에서 1경기만 선발 출전 할 정도로 입지가 좁아졌다.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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