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서베이 SNS리포트] 유튜브·인스타 뜨고 카스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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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뜨고, 카카오스토리는 졌다.' 지난 한 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판세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다.
여론조사 전문 스타트업 오픈서베이는 최근 발표한 '소셜미디어와 검색 포털에 관한 리포트'에서 "소셜미디어 주 이용은 페이스북, 유튜브,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순이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이용은 전년 대비 증가했고, 카카오스토리는 이용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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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이용 많지만 구글을 더 신뢰
SNS는 친구, 지인과 교류하고 소통하는 주요 창구였지만 최근에는 흥미로운 콘텐츠를 접하는 수단으로 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 이용 목적에 대해 '지인·친구와 교류'는 2016년(52%)에 비해 46%로 줄었다. 반면 '흥미 위주의 콘텐츠 획득'은 30%에서 35%로 증가했고 '유용한 콘텐츠 보기'는 29%에서 32%로 늘었다. 특히 유튜브는 '시간 때우기' '흥미 위주 콘텐츠 보기'의 이유가 크게 증가했다.
보고서는 "소셜미디어는 정보·흥미성이 높아서 이용한다는 사람은 10명 중 7명이었지만, 소셜미디어 정보를 신뢰한다는 사람은 10명 중 3~4명꼴이었다"고 분석했다.
검색 포털 이용 행태에 대한 분석도 나왔다. 우리 국민은 4명 중 3명이 주 이용 검색 포털로 네이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이 자주 찾는 검색 포털은 네이버(72.6%), 구글(13.2%), 다음(11.4%) 순이었다. 네이버라고 응답한 사람들이 밝힌 사용 이유는 '익숙함' '정보의 양이 많다' '정확한 결과' 순이었다. 구글은 '정보의 양' '정확한 결과' '익숙함' 순이었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네이버를 익숙하고 정보의 양이 많아서 이용하지만, 구글에는 정확한 결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오픈서베이는 "검색 결과의 적합성·유익성·신뢰성 등 부분별 이용자 만족도는 구글이 압도적으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검색 결과에 대한 신뢰도는 구글이 68.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63.2%, 네이버는 50.1%를 기록했다. 이용자들이 네이버를 자주 이용하면서도 검색 결과는 구글을 신뢰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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