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비트코인 노린 강도까지..영국서 투자자 집 침입해 강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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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노린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문은 가상화폐 거래소 '포로닉스'에서 대니 애스턴이라는 이용자 이름이 이전에 활동했다면서 애스턴이 가상화폐 업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인 까닭에 강도들의 목표가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몸값이 치솟은 가상화폐가 사이버범죄의 새로운 표적이 되고 있지만, 영국에서 비트코인을 노린 강도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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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영국에서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노린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2일 옥스퍼드셔 모슬퍼드의 대니 애스턴(30) 자택에 복면한 괴한 4명이 침입해 애스턴 부부를 총기로 위협하고 애스턴이 소유한 비트코인을 다른 계좌로 옮기도록 한 뒤 달아났다.
애스턴이 이체한 비트코인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애스턴은 런던의 원자재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는 금융 소프트웨어 업체 출신으로, 지난해 6월 디지털 통화 투자회사인 '애스턴 디지털 커런시스'를 설립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가상화폐 거래소 '포로닉스'에서 대니 애스턴이라는 이용자 이름이 이전에 활동했다면서 애스턴이 가상화폐 업계에서 잘 알려진 인물인 까닭에 강도들의 목표가 됐을 것으로 추정했다.
템스밸리경찰서 대변인은 신문에 지난주 발생한 강도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며 거주자들이 위협당했다고만 밝혔다.
몸값이 치솟은 가상화폐가 사이버범죄의 새로운 표적이 되고 있지만, 영국에서 비트코인을 노린 강도 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보인다고 텔레그래프는 전했다.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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