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IS] "가수·배우 둘다 욕심"..수지, 홀로서기를 대하는 자세

황지영 2018. 1. 29.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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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지영]
수지가 그룹 미쓰에이 해체 후 첫 솔로 앨범을 낸다. 그룹 해체 후 연기자로 전향하는 일반적인 노선과 달리 수지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수지의 욕심이면서도, 둘다 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었다.

29일 수지는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니 2집 '페이시스 오브 러브' 쇼케이스를 열고 1년 여 만의 솔로 가수 컴백을 알렸다. 발매 직후 차트 1위에 오른 선공개곡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 라이브 무대로 포문을 열었다. 변한 사랑의 감정을 담은 드라마타이즈 형식의 뮤직비디오로 곡의 몰입을 높였다.

수지는 "7곡 모두 사랑의 여러 얼굴을 표현하고 있는데 '다른사람을 사랑하고 있어'는 굉장히 슬프고 애틋하면서도 복잡한 감정을 담아 노래했다"고 소개했다. 각자의 곡 해석에 따라 듣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받아들여주길 원했다.

타이틀곡 '홀리데이'는 포근한 일렉트로닉 피아노 사운드를 기반으로 미니멀한 트랙 구성과 감각적 멜로디 라인이 어우러진 레이드백 R&B 장르의 곡이다. DPR LIVE가 랩 피처링으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수지는 "'홀리데이'는 사랑에 빠져있고 굉장히 행복하고 제일 아름다운 황홀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뮤직비디오에는 수지가 여행을 떠나는 모습부터 휴가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모습이 담겼다. 레드 드레스부터 플라워 프린트, 도트 무늬 원피스 등 다양한 의상을 갈아입고 다채로운 매력을 어필했다. 이지리스닝에 적합한 멜로디 흐름이 인상적이다.

수지는 노래를 하고 뮤직비디오에서는 연기를 하며 두 가지 매력을 모두 담아냈다. "내 욕심일 수 있는데 둘다 잘 하고 싶었다. 지금은 40점이라고 생각한다. 점수를 짜게 줄 수밖에 없다"면서 "이 앨범은 열심히 준비했다. 명반이라는 평가를 들었으면 정말 좋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수지는 "1년만의 컴백인 만큼 떨리고 설렌다. 미쓰에이로 7년 활동을 하고 해체를 하게 됐다. 지난 솔로도 그렇지만 이번에도 새로운 도전이고, 떨린다. 그래서 더 독하게 마음을 먹게 됐다. 그룹활동과는 다르게 내가 하고 싶은 음악을 하게 되는 거라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또 "팬 분들에게 제대로 말씀드리지 못하고 해체하게 돼 나도 아쉬움이 크다. 멤버들 모두 다 잘되기를 응원한다. 각자 자리에서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사진=김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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