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표 기술주 'FANG', 다음주 실적 발표후 상승 전망

권유정 인턴기자 입력 2018. 1. 2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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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이 다음주 실적 발표 이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25일(현지시각) CNBC가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GBH인사이트 다니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다음주에 FANG 업체들은 실적과 올해 예상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며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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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이 다음주 실적 발표 이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고 25일(현지시각) CNBC가 보도했다.

미국 FANG(페이스북·아마존·넷플릭스·구글)이 실적기대감 속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구글 이미지 갈무리

시장조사업체 GBH인사이트 다니엘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다음주에 FANG 업체들은 실적과 올해 예상 실적이 기존 전망치를 웃돌며 주가가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22일 넷플릭스(NASDAQ:NFLX)에 따르면 넷플릭스 구독자 수는 지난 4분기 830만명이 증가했다. 당시 업체 주가는 3.2% 상승,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올해는 기술 분야에서도 특히 스트리밍 콘텐츠와 이커머스, 온라인 광고 사업 등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널리스트는 아마존(NASDAQ:AMZN), 구글 모회사 알파벳(NASDAQ:GOOGL)과 페이스북(NASDAQ:FB)에 실적 기대감을 내비치며, ‘아주 매력있다(highly attractive)’고 평가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아마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375달러에서 1500달러로 상향 제시했다. 이는 지난 24일 종가보다 약 10.5% 높은 수준이다. 아마존은 오는 1일 4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구글 목표주가는 기존 1190달러에서 12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24일 종가보다 약 9% 오른 수준이다. 구글도 아마존과 같은 오는 1일 실적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구글 4분기 매출액의 경우 검색 엔진 및 유튜브 플랫폼 내 광고 사업 활성화로 기존 전망치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페이스북에 대해서는 목표주가를 22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24일 장 마감가보다 약 21% 높은 수준으로, 페이스북은 구글과 아마존보다 하루 앞선 31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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