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슈가맨2' CP "쎄쎄쎄 임은숙, 투병 사실 MC들도 몰랐다"

황소영 2018. 1. 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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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황소영]
원조 걸크러시 걸그룹 쎄쎄쎄가 '슈가맨2'에 출격했다. 멤버들은 22년 만의 무대였지만, 변함없는 퍼포먼스와 노래 실력으로 뜨겁게 달궜다. 그런 가운데, 임은숙의 유방암 투병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28일 방송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2'에는 세 번째 슈가맨으로 쎄쎄쎄와 케이팝이 출연했다. 쎄쎄쎄는 슈가송으로 '떠날거야'를 열창했다. 고난도 댄스는 물론 랩까지 파격적인 무대였다.

임은숙은 이날 방송 말미 유방암 4기임을 고백했다. "'슈가맨' 촬영 한 달 전 다발성으로 전이가 됐다. '슈가맨'을 출연할 수 있을지도 몰랐다. 딸과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나왔다"며 "마지막으로 멤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 오늘 하루만큼은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방송이 끝난 뒤에는 부모님이 계시는 충남 홍성에 내려가 치료에만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투병 중인 사실이 믿기지 않을 만큼 쾌활하고 밝은 모습으로 '슈가맨2' 내내 활약했기에 임은숙의 고백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슈가맨2' 윤현준 CP는 29일 일간스포츠에 "임은숙 씨가 말한 그대로다. 딸을 위해 꼭 하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수술 날짜 전에 출연했다. 병원에서 못하게 하지 않으면 하겠다고 했다. 병원에서도 그렇게 연습하고 무대를 하는 것 자체가 거의 기적이라고 했다"면서 "담당 MC들도 임은숙의 투병 사실을 모르고 녹화했다. 그래서 다들 더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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