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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쎄쎄쎄 임은숙 "유방암 4기" 고백에 누리꾼 응원 봇물

김소연 기자
입력 : 
2018-01-29 09: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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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가맨2' 임은숙. 사진| JT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인턴기자]

걸그룹 쎄쎄쎄 멤버 임은숙이 유방암 4기라는 사실을 고백하자 누리꾼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슈가맨2'에서는 1990년대 활동한 그룹 쎄쎄쎄와 2000년대 활동한 그룹 케이팝이 슈가맨으로 출연했다.

이날 3인조 걸그룹 쎄쎄쎄는 히트곡 '떠날거야'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쎄쎄쎄 멤버 인은숙은 마지막 인사를 하는 자리에서 "사실 내가 유방암 4기다. 지난 달에 간 전이가 돼 여기 나올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를 상황이었다”라고 눈물로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나왔다. 이제 부모님이 살고 계시는 충남 홍성에 내려가 치료에만 전념하려고 한다. 암으로 고통받는 분들 모두 용기와 희망 잃지 말고 힘내서 완치하길 바란다"라며 "멤버들과 함께 무대를 하며 오늘 하루는 정말 행복했다. 제작진에게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임은숙님 완치 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분명 쾌차하실 거라고 믿어요!", "기적이라는 거 있더라고요! 딸을 위해서도 힘내세요!", "방송 보다가 같이 울었네요... 이겨낼 수 있어요! 파이팅!"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쎄쎄쎄는 임은숙, 이윤정, 장유정 세 명의 멤버로 구성된 여성그룹으로 ‘남행열차’로 유명한 가수 김수희가 제작했다. 히트곡으로는 '떠날거야', '아미가르 레스토랑' 등이 있다.

ksy70111@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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