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격의 눈물 흘리는 페더러

2018. 1. 2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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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6위)를 꺾고 우승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트로피를 들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고 있다.

페더러는 칠리치에 3-2(6-2 6-7<5-7> 6-3 3-6 6-1)로 승리하며 남자 선수로 최초로 개인 통산 20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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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AP=연합뉴스) 28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마지막 날 남자단식 결승에서 크로아티아의 마린 칠리치(6위)를 꺾고 우승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트로피를 들고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고 있다.

페더러는 칠리치에 3-2(6-2 6-7<5-7> 6-3 3-6 6-1)로 승리하며 남자 선수로 최초로 개인 통산 20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소감 인터뷰에서 페더러는 "믿을 수 없다. 정말 기쁘다. 긴 하루였다. 내 꿈이 현실이 됐다"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g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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