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관순' 이청아 "이 시대 관리자들의 고민과 설움 응원해"

현지민 2018. 1. 28.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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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종영하는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이하 '회관순')의 이청아가 "종영 후에도 다시보기로 몰아봤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회관순에서 이청아는 직장상사 선희 역을 맡아 현실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또한 이청아는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지만 유독 강렬한 기억을 남기는 인물들이 있다. 선희는 처음에는 관객으로서 개인으로서 싫어하다가, 어느 순간 측은하게 여기게 되었다가, 결국엔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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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현지민 기자]

‘회관순’ 이청아
오늘(28일)  종영하는 웹드라마 ‘회사를 관두는 최고의 순간’(이하 ‘회관순’)의 이청아가 “종영 후에도 다시보기로 몰아봤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회관순에서 이청아는 직장상사 선희 역을 맡아 현실적인 악역 연기를 선보였다.

전날 방송에서 선희(이청아)는 갑자기 퇴사하겠다는 연지(고원희)에게 “진작에 그만두게 만들었어야 했어”라며 매서운 눈빛으로 노려봤다. 이어 지금 일을 그만두고 목포로 내려가자는 엄마의 말에 버럭 신경질을 냈다. 결국 선희는 마지막 인사를 하는 연지를 붙잡았지만 “사막에 가만 서 있으면 죽어요. 걸어가세요”라는 연지에 대답에 눈물을 흘렸다.

지난주 옥수수 라이브에서 이청아는 “선희 캐릭터가 공감을 받을 수 있을지 여러 고민을 했다. 사실 선희는 연지가 입사 전까지 회사의 모든 일을 도맡아 해왔고, 사장과 앙숙 관계이면서도 서로 끈끈한 정이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그런 부분이 잘 보여졌으면 하는 마음에 테이크를 여러 번 했던 기억이 있다”고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그는 “‘회관순’을 사랑해주고 공감해준 분들이 주변에 많이 추천했으면 좋겠다. 많은 사람들이 종영 후에도 다시보기로 몰아봤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또한 이청아는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만나지만 유독 강렬한 기억을 남기는 인물들이 있다. 선희는 처음에는 관객으로서 개인으로서 싫어하다가, 어느 순간 측은하게 여기게 되었다가, 결국엔 이해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인공 4인방이 취업을 준비하고 시작한 사회초년생들의 애환과 고민을 책임지고 응원했다면, 나는 이 시대의 많은 관리자들의 고민과 설움을 응원하고 싶다”고 밝혔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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