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당내서 창당' 反통합파 징계수위.."최대 2500여명"

김성은 기자 2018. 1. 2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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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28일 오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민주평화당 창당을 추진하는 반(反)통합파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징계 논의 대상자는 민평당 발기인 목록에 이름을 올린 당원으로, 최대 2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당 측은 "오늘 오후 당무위에서 민평당 발기인에서 확정된 참석 당원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탈당하지 않고 당내에서 새로운 당을 만든다는 것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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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무위에서 민평당 발기인 전원 징계 검토"
국민의당 당무위원들이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당 당사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2018.1.1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국민의당이 28일 오후 당무위원회를 열고 민주평화당 창당을 추진하는 반(反)통합파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징계 논의 대상자는 민평당 발기인 목록에 이름을 올린 당원으로, 최대 2500여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통합파 한 의원은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당무위에서 민평당 발기인 전원에 대한 징계가 검토될 수 있다"고 했다.

민평당 발기인은 총 2485명이다. 현역의원으로는 조배숙·박지원·천정배·정동영·장병완·유성엽·박준영·윤영일·정인화·최경환·김광수·김경진·김종회·이용주·박주현·장정숙 의원 등 16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한다.

권노갑·정대철 전 의원 등 동교동계 원로로 구성된 국민의당 고문단 16명도 발기인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로 했다. 발기인에 참여하는 당 대표당원들도 징계 검토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당 측은 "오늘 오후 당무위에서 민평당 발기인에서 확정된 참석 당원들에 대한 징계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라며 "탈당하지 않고 당내에서 새로운 당을 만든다는 것은 정치도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전했다.

se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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