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한국당 공세에 "직전 행정책임자 누군가..정치로 끌 문제 아냐"

윤다빈 2018. 1. 2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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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관련한 자유한국당의 내각 총사퇴 주장에 대해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면 이 직전의 이곳의 행정의 최고 책임자가 누구였는지도 한번 봐야겠다"고 전직 경남도지사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후 밀양 세종병원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부상자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선 화재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 그렇게 정치적으로 끌고 갈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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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윤다빈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경남 밀양 세종병원에서 발생한 대형화재와 관련한 자유한국당의 내각 총사퇴 주장에 대해 "그렇게 말씀을 하신다면 이 직전의 이곳의 행정의 최고 책임자가 누구였는지도 한번 봐야겠다"고 전직 경남도지사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26일 경남 밀양세종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건물 내부를 수색하고 있다. 2018.01.26. (사진=경남신문 제공) photo@newsis.com

추 대표는 이날 오후 밀양 세종병원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부상자 병문안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우선 화재의 원인을 밝혀야 한다. 그렇게 정치적으로 끌고 갈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천 화재 이후 한 달여만에 대형 참사가 또 다시 발생한 데 대해서는 "'설마 그런 일 쯤이야' 이런 무사안일주의가 자리 잡고 있는데 안전에 대한 투자를 최우선 순위에 둬야 한다"며 "안전에 대해서는 투자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감당할 수 없는 정도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회적인 경각심과 각오가 서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쉽게 생각하고 빨리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데 이게 만약에 누적적인 관행이라면 그런 습관부터 고쳐야 하지 않냐"고 했다.

추 대표는 "민간병원이라고 해도 시설기준을 강화해서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지켜지도록 허술한 곳을 제대로 점검하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번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이웃 병원에서 협력해주시는데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체계적인 대응을 하도록 행정적으로 잘 대응하겠다"고 했다.

fullempt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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