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정현 기권하게 만든 발바닥 물집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2018. 1. 26.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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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바닥 물집이 발목을 잡았다.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58위·한국체대)이 발바닥 물집으로 인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정현은 26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전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와 경기에서 2세트 도중 기권했다. 사실 정현의 발바닥 상태가 뜻밖에 심각하다는 이야기는 테니스 샌드그렌(97위·미국)과 경기를 마친 이후부터 조금씩 흘러나왔다. 호주 멜버른 현지에서 정현과 동행하는 주위 인사들로부터 ‘정현의 발바닥 물집 상태가 예상보다 크다’는 우려가 들려오기 시작한 것이다

정현은 2세트부터 움직이기 둔해지기 시작했고, 부상 부위 확인을 위해 2세트 도중 잠시 경기를 중단하기도 했다. 정현이 기권을 선언하자 로드레이버 아레나를 가득 채운 관중석은 아쉬움의 탄성이 흘렀다.

2018 호주 오픈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정현이 2세트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부상 부위를 확인하고 있다. AP연합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호주 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정현이 왼발에 잡힌 물집을 확인하고 있다. AP연합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호주 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정현의 담당의가 부상부위를 확인하고 있다. AP
호주 멜버른의 로드 레이버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호주 오픈 남자단식 준결승전에서 정현의 담당의가 부상부위를 확인하고 있다. AP

<온라인뉴스팀 sportskyungh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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