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관광객 시대 연 단양 '소확행' 여행지로 주목

【단양=뉴시스】도담삼봉.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소확행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이다. 일상의 작은 행복을 뜻한다.
25일 단양군에 따르면 인구 3만의 단양은 지난해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었다.
만천하스카이워크, 단양강 잔도, 수양개 빛 터널, 다누리아쿠아리움, 고수동굴, 천동동굴 등 단양지역 대부분의 관광시설은 무료이거나 3만원 이내에서 즐길 수 있다.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는 주말이면 관광객으로 장사진을 이룬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만학천봉 전망대와 하강레포츠시설, 생태공원 등을 갖췄다.
단양강 잔도는 단양읍 상진리(상진대교)에서 강변을 따라 적성면 애곡리(만천하스카이워크)를 잇는 길이 1200m, 폭 2m로 조성됐다.
여기에 단양강과 소백산이 빚어낸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어 탐방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단양지역 180여 개 석회암 천연동굴 중 고수동굴과 천동동굴, 온달동굴 등 관광객이 입장할 수 있는 곳에도 여행객의 발길이 이어진다.

【단양=뉴시스】단양 구경시장. (사진=단양군 제공) photo@newsis.com
군 관계자는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복잡한 도심을 피해 아늑한 소도시 여행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단양의 다채로운 즐길거리로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여행객에게 선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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