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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한파특보 이어져…사흘째 북극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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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전국 한파특보 이어져…사흘째 북극 추위
  • 송고시간 2018-01-25 14:40:48
[날씨] 전국 한파특보 이어져…사흘째 북극 추위

[앵커]

동장군의 기세가 매섭습니다.

사흘째 기록적인 한파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네, 조금만 서있어도 두 뺨이 얼얼하고요.

그리고 어깨도 잔뜩 움츠러듭니다.

북극의 한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장시간 머물면서 굉장히 추운날씨가 이어지고있는데요.

현재기온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이 영하 10.4도, 춘천 영하 8.9도, 대전 영하 6.4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찬바람이 체감상 느껴지는 온도를 더욱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체감온도는 서울이 영하 15.1도, 춘천 영하 13.4도, 대전 영하 11.9도로 실제 온도보다 5도가량 낮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록적인 한파가 길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 보온에 각별히 신경쓰시고요.

동파사고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물 점검도 잘해주시기 바랍니다.

이 추위가 대체 언제까지 이어질까 걱정인데요.

이번 주말도 아침기온이 영하 10도 안팎을 보이면서 춥겠습니다.

하지만 다음주 중반쯤 되면 최저기온이 영하 6도 안팎까지 올라서 이맘때 평년수준을 되찾을 전망입니다.

차고 건조한 바람이 유입되면서 갈수록 대기도 메마르고 있습니다.

서울과 경기남부, 강원 영동, 영남으로는 건조 경보가 강화됐고요.

수도권을 포함한 많은 지역으로는 건조주의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날이 춥다보니 난방기구 사용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자칫하면 큰 불이 날 수 있는 만큼 화재사고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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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