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특보 뉴스, 한파·강풍·대설·건조 내려져..피부 어쩌나?

이보람 헬스조선 기자 2018. 1. 25.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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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5일)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기록했다.

우리 피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겨울철 피부 건강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피부 보습막을 강화하고 싶다면 피부 지질층과 유사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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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하고 추운 날씨는 다양한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사진=조선일보DB

오늘(25일)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외출을 최대한 삼가야 하는 ‘위험’단계를 내린 상태이다. 특히 오늘은 한파와 함께 강풍과 대설, 건조 특보까지 내려졌다. 북극발 한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조한 대기는 화재의 위험만 높은 것이 아니다. 우리 피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겨울철 피부 건강 지키는 방법을 알아본다.

◇보습제 성분이 피부막 성분과 비슷해야

피부 보습막을 강화하고 싶다면 피부 지질층과 유사한 세라마이드, 콜레스테롤, 지방산 등을 함유하고 있는지 확인하면 된다. 반대로 미스트 유의해야 한다. 미스트는 주성분이 물이기 때문에 금세 증발할뿐더러 피부 안쪽 수분을 함께 끌어와 증발하는 성질을 가졌다. 한 번에 듬뿍 바르는 것보다 소량을 여러 번 두드려 바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세안 후 3분이 지나면 피부 수분의 70%가 날아가기 때문에 빠르게 바르되, 체내 수분을 보충해 보습제의 보습력을 보조해주는 것도 중요하다. 물은 하루에 7~8잔 마시는 게 좋다.

◇오랜 목욕은 금물

목욕을 할 때 물속에 오래 머무르거나 지나치게 강한 세정제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하얀 각질층을 없애기 위해 스크럽이나 때수건을 이용해 피부를 문지르는 것은 손상된 피부를 악화시킬 수 있다. 따라서 문지르기보다 가벼운 샤워를 주로 하되, 샤워 후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진정시켜야 한다. 이뇨작용을 촉진하는 카페인이든 음료나 탄산음료를 샤워 전에 마시는 것도 삼가야 한다.

◇실내 습도는 60%

실내 습도는 60%로 맞추는 것이 좋다. 습도가 너무 높으면 진드기 등 미생물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철에 좋지 않다. 가습기는 방 가운데, 바닥에서 0.5m 이상 높이에 놓고 사용하는 것을 권한다. 피부나 얼굴에 너무 가깝게 닿을 경우 직접 물 분자를 흡입해 기관지 점막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한다. 잎이 넓은 식물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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