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영덕 철도 달린다

전준호 2018. 1. 25.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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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영덕 열차가 26일부터 하루 14회 왕복 운행된다.

경북도는 25일 포항시 월포역에서 김관용 지사와 강석호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덕 철도 건설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2009년 4월 착공한 포항∼영덕 철도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역에서 월포역, 영덕군 장사역, 강구역, 영덕역까지 총연장 44.1㎞에 1조2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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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포항 월포역에서 포항-영덕 철도 개통식이 열리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 포항∼영덕 열차가 26일부터 하루 14회 왕복 운행된다.

경북도는 25일 포항시 월포역에서 김관용 지사와 강석호 국회의원, 박명재 국회의원, 이강덕 포항시장, 이희진 영덕군수,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영덕 철도 건설공사’ 개통식을 가졌다.

2009년 4월 착공한 포항∼영덕 철도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포항역에서 월포역, 영덕군 장사역, 강구역, 영덕역까지 총연장 44.1㎞에 1조27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됐다.

이 철도는 26일 포항발 오전 7시58분 무궁화호 첫 운행을 시작으로 하루 14회 왕복 운행한다. 이 철도 개통으로 대중교통 이동시 1시간이 걸리던 포항∼영덕 구간이 34분으로 단축됐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동해의 푸른 바다를 따라 한반도와 시베리아 횡단철도로 연결되는 간선철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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