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노로바이러스 비상..감염 예방법은?

김경은 기자 2018. 1. 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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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개인위생에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1~2월에 주로 발생한다.

보건당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 2위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1위는 인플루엔자 독감)을 선정하기도 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음식을 85도 이상에서 1분 넘게 충분히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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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겨울철 급성 장염을 일으키는 노로바이러스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개인위생에 주의가 필요하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관염'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는 1~2월에 주로 발생한다. 감염 후 1~2일 안에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그외 복통,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전국 표본 감시 병원 192곳에서 신고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환자는 이달 둘째주인 지난 7~13일 18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3명보다 28% 증가했다. 보건당국은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주의해야 할 감염병' 2위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1위는 인플루엔자 독감)을 선정하기도 했다.

노로바이러스 전파 경로는 환자의 분변이 묻은 음식물 또는 오염된 물을 먹을 경우 감염되는 것이 보통이다. 직접 접촉에 의한 환자 간 전파도 가능하다. 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문고리나 수도꼭지 등도 전파 매개체가 된다. 따라서 감염환자가 손을 씻지 않고 만진 물건이나 음식물을 덜지 않고 함께 먹는 것은 피해야 한다.

특히 노로바이러스는 영하 20도에서도 살아남으며 60도 넘는 열로 30분 이상 가열해도 감염력을 유지한다. 소량으로도 발병이 가능하고 음식물의 냄새나 맛을 변질시키지도 않는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음식을 85도 이상에서 1분 넘게 충분히 가열해 먹는 것이 좋다. 특히 겨울철 생굴, 조개, 회 등 익히지 않은 수산물을 먹을 때는 주의해야 한다. 또 화장실 사용 후와 식품 섭취 또는 조리 전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자주 씻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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