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100신곡] '수줍은 첫 러브레터'..프로미스나인, 드디어 리얼데뷔

[TV리포트=김예나 기자] 수줍게 첫 러브레터를 썼다. 아직 표현에 서툴지만, 마음을 담았다. 드디어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소녀들이다.

24일 오후 6시 프로미스나인(fromis_9)의 데뷔 앨범 ‘To. Heart’가 발매됐다. 지난해 Mnet ‘아이돌학교’에서 최종 발탁된 멤버 노지선, 송하영, 이새롬, 이채영, 이나경, 박지원, 이서연, 백지헌, 장규리로 구성됐다. 

지난해 프리데뷔곡 ‘유리구두’를 발표한 프로미스나인은 데뷔 앨범 ‘To. Heart’로 정식 활동을 시작한다. 총 6곡이 수록된 앨범에는 소중한 마음, 설레는 마음 등을 소녀의 바람으로 담아냈다.

데뷔 타이틀곡 ‘투 하트(To Heart)’는 중독성 강한 멜로디, 락킹 기타리프, 댄서블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진 팝 댄스 곡이다. 표현이 서툴지만, 사랑을 시작하고 싶은 소녀의 마음을 가사로 표현했다.

“한번쯤 그려왔던 그 날이 올까  소중히 바래왔던 내 맘 넌 알까”로 시작된 ‘투 하트’는 러브레터에 담긴 소녀의 고백이다.

“예쁘고 당당하게 포기는 안 하고 싶어 손가락 걸고 약속해, 핑크빛 물들은 거리 우리가 만든 스토리, 찬란히 빛나는 미래에 살며시 입 맞춰” 등의 가사는 프로미스나인의 소녀적 감수성을 표현했다.

‘투 하트’ 뮤직비디오는 학교를 배경으로 프로미스나인의 콘셉트를 분명히 했다. 체육관, 사물함, 독서실, 쪽지, 연필, 종이학 등의 요소로 여학생의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프로미스나인의 비주얼을 드러냈다.

김예나 기자 yeah@tvreport.co.kr/사진=‘투하트’ 뮤직비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