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아이돌처럼 되려고 30번 성형한 베트남 남성

나진희 입력 2018. 1. 24. 16:13 수정 2018. 1. 24.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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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돌 샤이니의 멤버 민호를 닮고 싶은 마음에 30번의 성형 수술을 감행한 베트남 남성이 화제다.

이에 프라싯은 성형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다.

평소 동경하던 샤이니의 민호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에 태국의 한 성형외과를 찾았다.

그는 2년간 성형 수술을 30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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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아이돌 샤이니의 멤버 민호를 닮고 싶은 마음에 30번의 성형 수술을 감행한 베트남 남성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매체 넥스트샤크가 라차다퐁 프라싯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못난 외모 때문에 취업에 실패하고 여자에게 매번 거절을 당한다고 생각했다. 호감형 인상이 아니라 여성, 면접관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못 받는다고 여긴 것이다. 이에 프라싯은 성형 수술을 받기로 결심한다.

 


평소 동경하던 샤이니의 민호처럼 되고 싶다는 생각에 태국의 한 성형외과를 찾았다. 그는 2년간 성형 수술을 30번 받았다. 이마, 코, 턱, 입 등 얼굴에서 손 안댄 부분이 없을 정도였다. 이 과정에서 9400여 달러(한화 약 1000만원)가 들었다.

수술 후 그의 얼굴은 완전히 달라졌다. 날렵한 이목구비가 마치 남자 아이돌 같아졌다. 현재 그는 SNS에서 한국 아이돌을 닮은 외모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온라인 활동명은 'Minho'다.

주위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프라싯은 결과에 만족하는 모습이다. 그는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다시 수술을 받을 것"이라며 "성형은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좋은 수단"이라 밝혔다.

소셜팀 social@segye.com
사진 =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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