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북에어, 10년 만에 단종된다

김익현 기자 2018. 1. 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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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10년 전 내놓은 야심작 맥북에어가 마침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미국 경제매체 쿼츠는 23일(현지시간) 애플이 맥북에어 13인치 모델도 조만간 단종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제너럴 인터페이스 솔루션이 애플의 맥북 새 모델용 13인치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를 시작했다.

특히 IT 전문 사이트 기즈모도는 하반기에 출시될 맥북이 맥북에어 13인치 모델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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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맥북 13인치 나올 때 자연스럽게 퇴출"

(지디넷코리아=김익현 기자)애플이 10년 전 내놓은 야심작 맥북에어가 마침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미국 경제매체 쿼츠는 23일(현지시간) 애플이 맥북에어 13인치 모델도 조만간 단종시킬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맥북 에어는 그 동안 11인치와 13인치 모델 두 종류가 나왔다. 하지만 애플은 지난 2016년 11인치 모델을 먼저 단종시켰다.

스티브 잡스가 10년 전 맥북에어를 소개하던 장면. 당시 잡스는 서류 봉투에서 맥북에어를 꺼내는 이벤트를 연출했다.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그 사이에 애플은 12인치 맥북을 출시, 맥북 에어가 사실상 생명을 다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적지 않게 제기돼 왔다.

쿼츠 보도는 중국 뉴스 사이트 디지타임스 기사를 토대로 한 것이다. 이 기사에 따르면 디스플레이 제조업체인 제너럴 인터페이스 솔루션이 애플의 맥북 새 모델용 13인치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를 시작했다.

외신들은 13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탑재한 맥북은 올 하반기 출시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IT 전문 사이트 기즈모도는 하반기에 출시될 맥북이 맥북에어 13인치 모델을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맥북에어는 현재 애플의 노트북PC 중에선 가장 보급형 모델에 속한다. 999달러 모델부터 판매되고 있는 이 제품은 맥북보다 300달러 이상 저렴한 편이다.

김익현 기자(sini@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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