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강력한 기업실적 호조 속 혼조..나스닥·S&P 또 사상 최고

이혜수 기자 2018. 1. 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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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W ▼0.01% 26210.81

NASDAQ ▲0.71% 7460.29

S&P500 ▲0.22% 2839.13

오늘 뉴욕 장 ,강력한 기업 실적과 트럼프 보호무역정책 이 두가지 이슈에 주목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전날 실적발표가 있었던 넷플릭스가 10% 가까이 급등하며 오늘 장 주인공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경제 석학들은 조정 가능성을 경고했지만 오늘 뉴욕 장 나스닥과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막판까지 보합권에서 업치락뒤치락 장세를 보였던 다우지숩니다. 3대지수 중 유일하게 약보합권에서 마무리가 됐습니다. 실적발표가 있었던 P&G와 존슨앤존슨이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오늘 다우지수 상승폭이 크게 확대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오늘 장 다우지수 흥미로웠던 포인트는 요 며칠 부진한 모습을 이어왔던 제너럴일렉트렉이 무려 4.5% 강세를, 애플도 강보합권에서 마감했습니다. 오늘 장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한 나스닥지숩니다. 0.71% 오름세를 기록했습니다. 사상최고가 7460.29포인트로 집계됐습니다.넷플릭스는 10% 급등세를 연출했고, IBM 2.2% 등 FANG주들 모두 좋은 흐름 보였습니다. 마찬가지로 사상최고치 랠리를 이어간 S&P 500 지수 확인해보시죠. 0.22% 강세를 보였습니다. 11개 업종 중 5개 업종이 상승했습니다. 부동산 업종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3일 수입 세탁기와 태양광 제품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를 공식 서명합니다.이에 세이프가드로 인해 우리 기업과는 반대로 반사이익을 보는 종목들 확인해 보겠습니다. 미국 가전업체 월풀이 3.4% 상승했고, 미국 태양광업체 리얼굿즈솔라 31.2% 올랐습니다. 트래블러스는 캘리포니아 산불 영향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상회하는 순이익 발표에 5.3% 올랐습니다.

범유럽스톡스600 ▲0.17% 402.81

독일 DAX30 ▲0.71% 13559.6

프랑스 CAC40 ▼0.12% 5535.26

유럽 주요국 증시는 전날 미국 정부의 셧다운 사태가 사흘 만에 종료되면서 대체로 상승 마감했습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0.17% 오른 402.81로 집계됐습니다. 사상 최고치로 발돋움한 독일 확인해보겠습니다. 닥스 지수 전 거래일 보다 0.71% 뛴 153559.6에 장 마쳤습니다. 독일 경제 지표가 호조를 보였습니다. 1월 독일의 경제심리지수가 20.4로 지난 달 17.4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독일의 연정 협상이 전개돼 독일 증시의 상승세는 더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프랑스 꺄끄지수도 확인해보시죠. 전일 보다는 0.12% 약세를 보이며 종가 5535.26을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항공주의 움직임이 두드러진 하루였습니다. 이지젯은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1년 전 보다 14% 증가했다는 소식에 5% 이상 상승했습니다.

중국 상해종합 ▲1.29% 3546.5

중국 선전종합 ▲0.36% 1950.99

일본닛케이225 ▲1.29% 24124.15

마지막으로 아시아지역 확인해보겠습니다. 먼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인 중국입니다. 미국 세이프가드 조치에도 불구하고 금융주를 중심으로 오름세를 연출하는 중국증시였습니다. 상해종합지수 전 거래일보다 무려 1.29% 오름세를 보이며 종가 3546포인트에 집계됐습니다. 2015년 12월 이후 최고 종가를 기록했습니다. 선전종합지수도 0.36%강세를 보였습니다.전날 WSJ은 미국의 태양광에 대한 세이프가드 조치는 중국을 겨냥한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 증시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부동산주와 은행주가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오히려 태양광 관련주들이 상승하는 중국 증시였습니다. 다음은 26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일본 확인해보겠습니다. 상해종합지수와 같은 높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1.29%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며 2만 4천124포인트에 장 마쳤습니다. BOJ는 이날 이틀간의 일정의 금융결정회의를 마치고 기존정책을 유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완만한 성장세 속에 BOJ가 완화 기조를 고수하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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