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감독, 산체스 영입설 반박 "관심 없었다"

유지선 기자 입력 2018. 1. 24.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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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산왕` 알렉시스 산체스(29) 영입에 나선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첼시가 1월 이적시장에서 산체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공식 제안을 하지는 않았지만, 콘테 감독이 산체스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과거 유벤투스를 이끌 당시에 산체스의 영입을 시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보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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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산왕` 알렉시스 산체스(29) 영입에 나선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산체스는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아스널을 떠나 맨유로 이적했다. 당초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여겨졌지만, 맨유가 영입전에 가세하면서 흐름을 바꿔놓은 것이다. 첼시도 산체스 영입에 뒤늦게 뛰어든 바 있다.

`스카이스포츠` 등 다수의 영국 현지 언론은 "첼시가 1월 이적시장에서 산체스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공식 제안을 하지는 않았지만, 콘테 감독이 산체스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과거 유벤투스를 이끌 당시에 산체스의 영입을 시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첼시가 산체스 영입에 관심이 있었다는 보도를 반박하고 나섰다.

콘테 감독은 23일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첼시는 산체스 영입 레이스에 나선 적이 없다.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우리가 산체스 영입에 관심이 없었던 이유 중 하나는 높은 연봉"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런 연봉을 지급할 수 있는 팀은 한 두 팀밖에 되지 않는다. 맨유와 맨시티 정도"라면서 "우리는 기반을 마련해야 하고, 이를 토대로 우리의 작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 한다. 금전적인 것을 제외하고도 말이다"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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