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동맥, 초연결지능인프라 만든다

김태진 기자 2018. 1. 24.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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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이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이라고 판단하고 인프라DNA(Data, Network, AI) 강화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4일 업무보고에서 초연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초연결 지능화 네트워크 환경 구축 ▲데이터 유통거래활용 촉진 ▲지능화 핵심기술(AI 등) 조기 확보 ▲블록체인 기술 확산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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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네트워크·데이터·AI·블록체인 강화

(지디넷코리아=김태진 기자)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차 산업혁명이 ‘초연결’ 기반의 지능화 혁명이라고 판단하고 인프라DNA(Data, Network, AI) 강화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24일 업무보고에서 초연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초연결 지능화 네트워크 환경 구축 ▲데이터 유통거래활용 촉진 ▲지능화 핵심기술(AI 등) 조기 확보 ▲블록체인 기술 확산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과기정통부는 5G 이동통신망 등 차세대 네트워크와 촘촘한 사물인터넷(IoT) 네트워크로 초연결 지능화 네트워크 환경 구축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5G 이동통신망의 세계 최초 상용화를 통해 신산업서비스 성장을 촉진한다.

이를 위해, 올 상반기까지 전기통신설비의 공동 구축활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추진하고, 2월 평창 5G 시범서비스, 6월 주파수 경매를 실시한다.

또, 다양한 사업자들이 IoT를 연계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올 상반기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40억원을 투입해 공공수요 발굴·적용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질의 데이터 구축·개방과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제도개선, 데이터 유통활용 활성화도 추진한다.

데이터 연계활용을 전 산업으로 확대해 올해 데이터 시장을 6조5천억원 규모로 성장시키고, 데이터 전문인력도 1만5천명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빅데이터 전문센터 3개소를 만들고, 3월부터 데이터 기반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차 산업혁명 핵심 동력인 ICT 기술혁신을 위해 개방협업자율 중심의 R&D 패러다임 전환과 고위험도전형 R&D도 확대한다. 3월에는 AI 중장기 R&D 전략 마련하고 고위험도전형 R&D 전문연구실 제도 도입을 위해 약 320억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블록체인은 데이터의 안전성과 거래 효율성을 높이는 미래 유망기술로 전 산업 분야 확산을 위한 시범사업과 핵심기술 개발에 나선다. 시범사업에 42억원, 핵심기술 개발에 100억원을 투입하고 올 상반기까지 블록체인 산업발전 기본계획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진 기자(tjk@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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