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靑서 첫 생일 맞아.."해마다 있는 생일 차분히"

서미선 기자 입력 2018. 1. 24.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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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입성 뒤 첫 생일을 맞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평상시와 다르지 않은 '차분한 생일'을 보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참모진에게 "취임하고 나서 첫 번째 생일이긴 하지만, 생일이란 게 해마다 있는 건데 그냥 잘 보내면 되지 않느냐"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한다.

한편,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받은 생일선물은 자신의 친필 서명이 새겨진 '문재인 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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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참모에 "취임 첫 생일이긴 하지만 그냥 잘 보내면 돼" 언급
아침에 김정숙 여사 생일상 받고 여느 때처럼 업무 보기로
(청와대 페이스북) 2018.1.23/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4일 청와대 입성 뒤 첫 생일을 맞았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평상시와 다르지 않은 '차분한 생일'을 보낼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최근 청와대 참모진에게 "취임하고 나서 첫 번째 생일이긴 하지만, 생일이란 게 해마다 있는 건데 그냥 잘 보내면 되지 않느냐"는 취지의 언급을 했다고 한다.

청와대 한 관계자는 통화에서 "케이크 커팅 등 청와대에서 대통령 생일과 관련해 이벤트를 준비한 건 없다"며 "조용하고 차분하게 김정숙 여사가 정성스레 준비한 생일상으로 아침을 시작할 것이고, 여느 때와 다르지 않은 생일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처럼 관저에서 아침식사를 한 뒤 예정된 업무일정 등을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참모진이나 대선캠프 인사 등을 초청해 오·만찬을 할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받은 생일선물은 자신의 친필 서명이 새겨진 '문재인 시계'다. 청와대가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문재인 시계'를 선물하기로 한 내규에 따른 것이다.

이 시계는 지난 22일 다른 직원들과 마찬가지로 제1부속비서관실을 통해 문 대통령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 대통령에게도 예외를 허용하지 않아 문 대통령은 자신의 서명이 들어간 시계를 이번에 처음 받았다.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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