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앞둔 바른정당, 오늘 창당 1주년 기념식 열어

홍지은 2018. 1. 24.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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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과 통합을 목전에 앞둔 바른정당은 24일 창당 1주년을 맞는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바른정당 창당 1주년 기념식에서 그간 당내에 있었던 우여곡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기념식 행사 직후 유 대표는 창당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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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지은 기자 = 국민의당과 통합을 목전에 앞둔 바른정당은 24일 창당 1주년을 맞는다.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 등이 23일 오전 광주 북구 한국시멘트빌딩 2층 바른정당 광주시당에서 현장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다. 2018.01.23. hgryu77@newsis.com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리는 바른정당 창당 1주년 기념식에서 그간 당내에 있었던 우여곡절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유 대표는 이날 기념식에서 통합 신당에 대한 자신감을 표하고 당의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하자고 제안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당협위원장과 책임당원을 대상으로 지난 1년에 대한 공로상, 감사장 수여식을 가져 단합을 다질 예정이다.

기념식에는 유 대표, 오신환 원내대표, 지상욱 정책위의장, 하태경·정운천 등 최고의원, 김성동 사무총장, 유의동 수석대변인, 시·도당 위원장, 원외 당협위원장, 당원 및 사무처 당직자 등이 참석한다. 또 이전 당 대표였던 정병국·이혜훈 의원도 참석한다.

정 의원은 전날(23일) 창당 1주년을 맞은 것과 관련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탄핵을 감당했고, 분당을 통해 가짜 보수와의 절연을 선언했으며, 개혁보수의 길을 이어가고 있다"며 "우리는 '길을 내는 사람들'이다. 험난하고 고된 좁은 길을 지나 마침내 국민을 위한 큰길을 열어야 한다"고 단합을 강조했다.

그는 "권력에 취해 아성을 쌓는 과거의 정치가 아니라, 국민을 따라 천막 하나 둘러메고 미래로 가는 '노마드(nomad)' 정치의 길을 가자"고 제안하며 "가보지 않았다고 길이 없는 것이 아니라, 가본 이 없다고 길이 아닌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면 길이 된다"고 당부했다.

김성동 사무총장도 전날(23일) 광주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개혁 보수의 구심점이 돼 국민과 함께 깨끗하고 따뜻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출범한 바른정당이 창당 1주년"이라며 "당에 크고 작은 위기의 순간이 있었지만 애당동지가 있어서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바른 정치의 소중한 불씨를 지켜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 행사 직후 유 대표는 창당 1주년 기자회견을 연다.

redi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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