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 야당대표, 현금 1만2천달러 밀반입 혐의로 3년형

2018. 1. 24.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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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르바이잔의 야당 대표가 귀국 때 외화 약 1천300만원을 신고 없이 들여왔다는 이유로 재판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아제르 법원이 23일(현지시간) 야당 '민중전선'(AXC)의 괴잴 바이람르 대표에게 외화 밀반입 혐의로 3년형을 선고했다고 바이람르 대표의 변호사가 전했다.

바이람르 대표는 작년 5월 조지아에서 귀국하면서 현금 1만2천달러(약 1천300만원)를 몰래 반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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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람르 대표 "정치적 의도로 혐의 조작" 주장
다보스포럼에서 연설하는 아제르바이잔 대통령 [로이터=연합뉴스]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아제르바이잔의 야당 대표가 귀국 때 외화 약 1천300만원을 신고 없이 들여왔다는 이유로 재판에서 실형이 선고됐다.

아제르 법원이 23일(현지시간) 야당 '민중전선'(AXC)의 괴잴 바이람르 대표에게 외화 밀반입 혐의로 3년형을 선고했다고 바이람르 대표의 변호사가 전했다.

바이람르 대표는 작년 5월 조지아에서 귀국하면서 현금 1만2천달러(약 1천300만원)를 몰래 반입한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누군가 자신의 가방에 몰래 지폐를 넣었다며 혐의를 부인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바이람르 측은 일함 알리예프 대통령(57) 정부가 정치적 의도로 혐의를 조작했다고 주장했다.

알리예프 대통령은 아버지 헤이다르 알리예프 대통령이 별세한 후 2003년 대선으로 집권했으며, 2009년 개헌으로 3선 금지조항을 폐지했다.

작년 2월에는 아내 메흐리반(54)을 수석부통령에 임명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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