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출신 분데스 득점왕' 그라피테, 현역 은퇴 선언

윤경식 기자 2018. 1. 2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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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K리거에서 활약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그라피테(38)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독일의 `스포르트1`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글로보`의 보도를 인용해 "과거 분데스리가 득점왕인 그라피테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라고 전했다.

2005년 프랑스 리그앙의 르망으로 이적한 그라피테는 2007-08시즌 도중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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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과거 K리거에서 활약했고,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까지 차지했던 그라피테(38)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독일의 `스포르트1`은 23일(한국시간) 브라질 `글로보`의 보도를 인용해 "과거 분데스리가 득점왕인 그라피테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라고 전했다.

그라피테는 2003년 안양 LG 소속으로 9경기를 소화했고, 국내 팬들에게도 알려졌다. 하지만 안양에서 적응하지 못한 그라피테는 2003년 고국 팀 고이아스 에스포르테 클루브로 복귀했고, 2004년 상 파울루로 이적해 53경기에서 22골을 몰아치며 전성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렸다.

2005년 프랑스 리그앙의 르망으로 이적한 그라피테는 2007-08시즌 도중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볼프스부르크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2009-09시즌 28골을 몰아치며 득점왕은 물론 볼프스부르크에 사상 첫 분데스리가 우승을 선사했다.

그라피테는 2010-11시즌을 끝으로 아랍에미리트 알 아흘리와 카타르 알 사드를 거쳐 친정 팀인 산타 크루즈로 복귀했다.

현역 생활을 이어가려는 의지는 있었다. 불과 19일 전 산타 크루즈와 재계약을 체결했던 그라피테였다. 하지만 이를 번복한 것이다.

38세의 나이에 예전과 같지 않은 실력이 은퇴의 이유였다. 그는 `글로보`와 인터뷰서 "기량 저하가 이유다. 모든 것은 여기에 달렸다. 그리고 마지막이 찾아왔다"고 밝혔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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