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의 루키 랭킹] 1월 3주차: 유타 에이스 미첼, 스미스 활약도 주목

이건희 2018. 1. 23. 17:4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건희 기자] 2017-2018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새 얼굴들이 나타나 팬들을 즐겁게 하고 있다. 과연 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신인 선수는 누가 있을까. 1월 3주차 활약을 바탕으로 신인 선수들의 순위를 정리해 보았다. 참고로 시간은 한국 시간으로 통일했다.

1.도노반 미첼 | 유타 재즈    
▷ 1월 2주차 : 1위    
▷ 4경기 평균 24.2득점 3.0리바운드 4.7어시스트 2.0스틸

2017년 드래프트 전체 13순위 지명자인 미첼은 최근 4경기에서 평균 24.2득점 3.0리바운드 4.7어시스트 2.0스틸을 기록하는 등 최고의 한주를 보냈다. 이 4경기 중 무려 3경기에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미첼은 지난달 1일 이후로 평균 23.4득점을 올리면서 49.2%의 높은 슛 정확도도 선보였다. 여기에 21경기 +20득점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로 따졌을 때 이 부문 1위 기록이다. 3점슛도 99개를 성공시켜 2위에 올랐다.


2.데니스 스미스 주니어 | 댈러스 매버릭스   
▷ 1월 2주차 : 4위   
▷ 2경기 평균 23.0득점 4.0리바운드 5.5어시스트 2.0스틸

데니스 스미스 주니어는 드래프트 전체 9순위에 뽑혔다. 최근 2경기에서 평균 23.0득점 4.0리바운드 5.5어시스트 2.0스틸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17일 덴버 너게츠 전에서 팀 내 최다인 25득점을 기록. 21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서도 21득점을 몰아쳤다. 그는 데뷔 이후 총 9번의 +20득점을 기록했다. 댈러스 구단 역사상 21세 이전에 +20득점을 많이 기록한 선수 6위에 랭크됐다.

3.라우리 마카넨 | 시카고 불스  
▷ 1월 2주차 : 2위  
▷ 3경기 평균 15.6득점 7.0리바운드 2.0어시스트

2017년 전체 7순위 마카넨. 그는 3경기 평균 15.6득점 7.0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기록과 관련해 루키 타이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마카넨은 12월27일부터 1월18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까지 12경기 연속 2개 이상의 3점슛을 터뜨렸다. 2000-2001시즌 마이크 밀러도 12경기 연속 3점슛 2개 이상을 성공시킨 바 있다. 마카넨은 21일 애틀랜타 호크스전에서 3점슛 난조를 보이며 단독 1위를 차지하지 못했다.

4. 조쉬 잭슨 | 20, 203cm, 피닉스 선즈
▷ 1월 2주차 : 3위
▷ 3경기 평균 15.0득점 3.0리바운드

2017년 전체 4순위 잭슨은 3경기 평균 15.0득점 3.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잭슨은 15일 인디애나 페이서스 전에서 팀 내 최다인 21점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기록을 세웠다. 잭슨은 44경기에서 430득점을 쌓았다. 아마레 스타더마이어(2002-2003시즌 578득점), 데빈 부커(2015-2016시즌 455득점)에 이어 피닉스 통산 득점 부문 3위에 올라있다.


5. 보그단 보그다노비치 | 새크라멘토 킹스    
▷ 1월 2주차 : 5위    
▷ 3경기 평균 14.3득점 5.0리바운드 2.3어시스트

2014년 전체 29순위 보그다노비치는 3경기 평균 14.3득점 5.0리바운드 2.3어시스트를 올렸다. 꾸준한 득점력.  특히 그는 18일 유타 재즈 전에서 무려 81.8%의 야투 성공률과 함께 25점을 올리며 자신의 생애 2번째 +20득점을 기록했다.

6.카일 쿠즈마 | LA 레이커스    
▷ 1월 2주차 : 8위    
▷ 3경기 평균 12.6득점 4.3리바운드 

2017년 전체 27순위 쿠즈마는 3경기 평균 12.6득점 4.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특히 쿠즈마는 16일 멤피스 그리즐리스 전에서 18득점 7리바운드로 자기 몫을 톡톡히 해냈다. 18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전에선 7득점으로 부진한 것은 흠. 앞으로 기복을 줄이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7.벤 시몬스 | 필라델피아 76ERS    
▷ 1월 2주차 : 6위    
▷ 3경기 평균 12.0득점 5.3리바운드 5.6어시스트

시몬스는 시몬스는 3경기 평균 12득점 5.3리바운드 5.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1월 3주차 시몬스는 그동안의 활약에 비해 아쉬운 활약을 펼친 것은 사실. 하지만 NBA 역사상 1963-1964년 이후 처음으로 633득점 320리바운드 287어시스트를 올린 유일한 선수가 됐다. 

8.밀로스 테오도시치 | LA 클리퍼스   
▷ 1월 2주차 : -위    
▷ 3경기 평균 11.6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

‘유럽 최고의 패서’ 테오도시치는 3경기 평균 11.6득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NBA에 점차 적응하고 있다. 테오도시치에게 주목할 점은 그가 경기를 뛰었을 때 클리퍼스가 13승 5패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는 것. 또 테오도시치가 +10득점을 올린 경기에선 7승 1패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팀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자원으로 단기간에 성장했다.

9.존 콜린스 | 애틀랜타 호크스   
▷ 1월 2주차 : -위   
▷ 3경기 평균 11.3득점 7.3리바운드 1.5어시스트

2017년 전체 19순위 콜린스는 3경기 평균 11.3득점 7.3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그는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야투성공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까지 58.7%의 야투성공률로 클린트 카펠라(66.6%), 디안드레 조던(66.1%), 스티브 아담스(64.5%), 에네스 칸터(59.8%)에 이어 5위에 올라있다. 
 
10. 디애런 팍스 | 새크라멘토 킹스
▷ 1월 2주차 : -위
▷ 3경기 평균 11.3득점 2.0리바운드 5.0어시스트 

2017년 전체 5순위 팍스는 3경기 평균 11.3득점 2.0리바운드 5.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팍스는 1월 3주에도 2번의 +10득점을 기록해 개인 통산 21회로 횟수를 늘렸다. 현재까지 팍스는 평균 4.3어시스트로 2017년 신인 중 5위에 올라있고, 득점력 부분에서도 10.3득점으로 신인 중 10위에 랭크됐다. 이처럼 팍스는 득점과 어시스트에서 자기 몫을 잘 해주고 있는 중이다.

#사진_NBA미디어 센트럴
   

저작권자 ⓒ 점프볼.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