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공격수' 산체스, 맨유로 간다

박민영 기자 2018. 1. 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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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칠레 출신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30)를 맞이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와의 계약 사실을 알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산체스 영입 사실을 공식화하고 "계약의 하나로 미드필더 헨리흐 므히타랸(아르메니아)은 아스널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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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히타랸 아스널 보내며 맞교환
므히타랸(왼쪽)과 산체스. /AFP연합뉴스

[서울경제]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칠레 출신의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30)를 맞이했다.

맨유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체스와의 계약 사실을 알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산체스 영입 사실을 공식화하고 “계약의 하나로 미드필더 헨리흐 므히타랸(아르메니아)은 아스널로 가게 됐다”고 설명했다. 맨유와 아스널이 산체스와 므히타랸을 맞교환한 것이다. 구체적인 계약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산체스는 자신이 아스널에서 달고 뛰었던 등번호 7번을 받았다. 맨유는 지역 라이벌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영입전을 벌인 끝에 산체스 영입에 성공했다. 지난 2014년 여름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아스널로 이적한 산체스는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24골을 포함해 시즌 30골을 넣으며 특급 공격수로 활약했고 올 시즌에는 리그 7골 등 시즌 8골을 기록 중이다.

한편 맨유는 2년 연속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어들인 축구단에 올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업체인 딜로이트는 이날 전 세계 주요 축구단의 2016-2017시즌 매출액을 토대로 발표한 ‘풋볼 머니리그’ 보고서에서 맨유가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맨유의 2016-2017시즌 매출액은 6억7,630만유로(약 8,866억원)로 2위인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6억7,460만유로)를 소폭 앞섰다. 3위는 FC바르셀로나(6억4,830만유로)였다.

/박민영기자 m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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